카톡 이모티콘 만들기: 컨셉이 핵심

 

이모티콘은 컨셉이 반

카톡 이모티콘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처음 무작정 접근했을 때랑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은 접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만들면 되지 않나,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요.

공부를 하고 강의를 듣다 보니 중요한 걸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사실 이모티콘은 콘셉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어찌 보면 컨셉이 80% 이상, 혹은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모티콘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카톡 이모티콘 시장은 대항해시대와 같이 사람들이 몰려 레드오션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가운데 내가 만든 이모티콘이 승인을 받으려면 남들과는 뭐가 달라도 달라야만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컨셉입니다.

 

 

 

 

이모티콘 컨셉이란 무엇인가요?

 

처음엔 컨셉이 무엇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냥 학생 컨셉, 연인 컨셉, 회사원 컨셉 같은 걸 말하는 건가?

이런 것도 컨셉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부족합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다른 면을 떠올려야 합니다.

 

제가 깨달은 컨셉은 캐릭터의 성격과 연관이 있습니다.

성격이 어떻게 다른지에 따라서 이모티콘의 대사와 행동도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소심한 고양이라든지 박력 넘치는 고양이라든지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냥 단순히 오늘 뭐해? 라는 이모티콘을 만든다 하더라고 박력 넘치는 고양이라면 단순한 인사마저 박력이 넘치는 형태로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따라 움직임과 표정 대사도 달라지겠죠?

반대로 소심한 고양이라면 부끄러운 모션으로 인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대사이지만 어떤 컨셉이냐에 따라 완전히 느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중요합니다.

 

 

 

저는 이 컨셉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만들어 보려고만 하니 잘되지 않고 엎어지기 다반사였거든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컨셉에서 나온다는 걸 알았고, 거기서부터 고민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이모티콘은 흐름과 트렌트가 중요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이모티콘이 출시되고 시대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모티콘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기존 작가님들의 이모티콘에 관심을 가지고 참고하는 게 가장 좋은 공부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모티콘 플러스에 가입해서 이것저것 확인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투자라고 생각하고 사용합니다. ㅎㅎ

카카오에서는 이모티콘 스타일을 항목을 넣어서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참고하면 컨셉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애교많은
• 까불거리는
• 샤방샤방한
• 드립치는
• 뼈때리는

 

많이 보는 게 공부인 것 같네요.

다들 파이팅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사이즈와 개수

이모티콘 만들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