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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창작2

소설 쓰는 법: 이야기를 구성하는 31가지 행동 패턴 (1) 이야기를 구성하는 31가지 행동 패턴(1) 이야기 안에는 등장인물의 행동 패턴이 있다. 여러 상황 속에서 주인공 혹은 악당이 움직이는 방식을 확인해 두는 것만으로 소설 집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러시아의 민속학자인 블라디미르 프로프는 구조 분석을 활용하여 이야기의 구조를 분석한 학자다. 그는 저서 을 출판했으나, 알려지지 못한 채 일부 소수 학자들에게만 인정받았다. 그러다 30년 후 영문판으로 저서가 재출판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가 정리한 민담 구조론은 이전에 포스팅한 그레마스의 행위자 모델로 계승되고 발전되었다. 블라디미르 프로프는 등장인물의 행동이 이야기를 결정한다면서 이야기 구성요소의 최소 단위를 인물의 행동으로 정리했다. 즉 왕이 용사에게 독수리를 준다, 독수리가 용사를 .. 2022. 7. 18.
그레마스의 이야기를 이루는 6가지 요소 그레마스의 이야기를 만드는 6가지 요소 프랑스의 언어학자이자 기호학자인 A. J. 그레마스는 이야기를 이루는 요소를 분석하고, 하나의 모델로 정립하였다. 그는 서사, 즉 이야기 속에는 6명의 인물(사물)이 등장하고, 이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갈등을 빚으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6명의 인물(사물)은 주인공, 대상, 발신자, 수신자, 조력자, 방해자이다. 또한 이들은 각각 욕망 관계, 전달 관계, 투쟁 관계 안에 놓이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 구조론은 매우 간단한 편이며, 그는 이것을 도식화하여 설명했다. 발신자(Destinateur) → 대상(objet) → 수신자(Destinataire) ↑ 조력자(adjuvant) → 주인공(sujet) ← 방해자(opposan.. 202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