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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보는 순서

by goro 2024. 10. 5.

오늘은 미드의 왕이라 할 수 있는

브레이킹 배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미드 하면 추천하는 작품 중에

브레이킹 배드는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재미와 몰입도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작품이고

실제로 저도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

미드를 찾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곤 합니다.

 

breakingbad_1
추천 미드 하면 꼭 나오는 브레이킹 배드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을 정보가

있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브레이킹 배드를 보는 순서인데요.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브레이킹 배드는

시리즈 작품이 몇 개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브레이킹 배드를

접하는 사람은 어떤 것부터 봐야 하는지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브레이킹 배드의

프리퀄 작품이라 알려진

[베터콜 사울]부터 먼저 본 케이스입니다.

 

프리퀄이란 게 시간상 앞부분을

다른 작품인지라 그것부터 본 것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보는 게 가장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컬렉션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브레이킹 배드 컬렉션은

총 4 작품이 있습니다.

 

 

1. 브레이킹 배드

2. 베터콜 사울

3. 엘 카미노

4. 엘 카미노로 가는 길 메이킹 필름

 

 

breakingbad_2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브레이킹 배드 컬렉션

 

 

[브레이킹 배드]와 [베터콜 사울]은

시즌 5~6개 정도의 시리즈 드라마이고 

엘 카미노는 2시간 분량의 영화입니다.

 

마지막 [엘 카미노로 가는 길 메이킹 필름]은

영화 엘 카미노를 만든 제작자,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10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작품 스토리와는 상관이 없으니

배제해도 괜찮습니다.

 

 

 

 

그럼 메이킹 필름을 제외한

3 작품 가운데

전체 스토리의 시간 관계를 따지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베터콜 사울

2. 브레이킹 배드

3. 엘 카미노

 

 

[베터콜 사울]은 브레이킹 배드의

프리퀄 작품으로 브레이킹 배드에서

조연으로 나오는 변화사가 주인공입니다.

 

베터콜사울_1

 

 

베터콜사울_2
지미 맥길 변호사가 주인공인 베터콜 사울

 

 

영화인 [엘 카미노]는

브레이킹 배드 본편이 끝난 직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엘카미노
브레이킹 배드 영화 엘 카미노

 

 

따라서 시간 순서상으로 본다면

위와 같이 보는 게 맞긴 한데

저는 비추입니다.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 보는 순서

 

제가 추천하는 보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레이킹 배드 

 2. 엘 카미노

3. 베터콜 사울

 

 

스토리의 시간 순서보다는

위와 같이 작품이 만들어진 순서대로 보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베터콜 사울은 어찌 보면

브레이킹 배드의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작품 스토리와

등장인물, 사건, 관계 등을

제대로 알고 나서 봤을 때

훨씬 더 재미가 있는 작품이고

실제로 감독도 그걸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습니다.

 

베터콜사울_3
베터콜 사울의 한 장면

 

베터콜사울 이미지
베터콜 사울의 한 장면

 

베터콜 사울에는

브레이킹 배드 본편과 관련된

에피소드 및 조연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하지만 본편의 스토리를 모른다면

왜 이 사람이 등장했는지

주목을 받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편에 나왔던

조연들의 등장은

굉장한 재미 요소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카메오로 등장하는

유명 배우를 봤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브레이킹 배드에서 대머리였던 사람이

베터콜 사울에서는 풍성한 머리를 자랑하며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발일 터이지만요)

 

본편을 본 사람이라면 이 장면에서

빵 터졌겠지만

저와 같이 베터콜 사울부터 본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나중에 브레이킹 배드를 보다 보니

아 이 사람, 배터콜사울에서 나왔던 사람이네

이걸 이제 알았네

하며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요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브레이킹 배드부터

먼저 보시길 꼭 추천합니다.

 

 

 

재미 비교

 

브레이킹 배드 컬렉션은

재미와 완성도 면에서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우선 영화인 엘 카미노는

브레이킹 배드 팬이 아니면 굳이 찾아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저냥인 정도의 느낌입니다.

 

본편 이후의

주인공의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본편에서 말랐던 배우가

영화에서는 갑자기 살이 찐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몰입도가 깨지기도 합니다.

 

 

재미면에서는

브레이킹 배드가 압도적입니다.

 

breakingbad_4
브레이킹 베드가 가장 재미있다

 

 

 

베터콜 사울도 나를 볼 만한 작품이지만

브레이킹 배드와 비교했을 때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어쩌면 제가 브레이킹 배드를

안 본 채로 봐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브레이킹 배드

본편의 스토리가

혼재되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뒤로 갈수록

완주하기 위해 꾸역꾸역

참아가며 봤던 것 같습니다.

 

 

지미맥길 이미지
브레이킹 배드에서의 지미 맥길 변호사

 

 

그 후 브레이킹 배드를 봤을 때는

왜 이게 미드의 왕이라 불리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브레이킹 배드를 보고

재미있다고 느꼈다면

팬심의 마음으로 다른 컬렉션을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팬심이 있고 없을 때에
작품에 느끼는 애정의 감정과 재미 또한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제인 - 지금 봐도 아름답다

 

 

혹은 브레이킹 배드를 먼저 보고

나머지 컬렉션은 선택의 영역으로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학 교사였던 월터

 

또다른 주인공 제시 핑크맨

 

 

 

지금까지 브레이킹 배드를

보는 순서와 저의 개인 소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브레이킹 배드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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