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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 추천소설 베스트 10

by goro 2022. 12. 12.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 추천소설 베스트 10

 

<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부르며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많이 남긴 아가사 크리스티. 지금도 그 이름은 여전히 유명하게 서점에 가면 그녀의 작품을 쉽게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트릭, 복잡한 인간 관계, 개성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게 작품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몇 번 읽어도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많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추천소설
아가사 크리스티 추천 소설 베스트 10

 

 

또한 아가사 크리스티는 집필한 작품 수가 많아 어떤 작품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가운데 추천 소설 베스트 10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The murder of roger Ackroyd)

 

아가사 크리스티의 최고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며, 트릭 서술의 선구자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어느 날 시골 마을의 지주 애크로이드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하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애크로이드의 친구이자 의사인 쉐퍼드는 옆집에 사는 사내가 유명한 탐정 푸아로라는 걸 알게 되고 그를 수사에 참여시키게 되는데요. 이제 소설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현대에도 이어지는 미스터리 트릭의 계보를 알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마지막까지 긴장되는 전개가 계속되며, 결말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

 

 

크리스티의 전 작품 중에서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걸작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외딴 섬에 서로 안면도 없고 직업, 나이도 다른 8명의 남녀가 초대됩니다. 하지만 섬 안에는 초대한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하인 부부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섬에 초대한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사라지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식탁 위에 있던 인디언 인형들도 하나씩 사라지게 되는데요.

 

아가사 크리스티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10명의 등장인물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이 나오며, 작가는 이것을 치밀하게 연결시켜 사건을 전개해 나갑니다. 마지막 장까지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소설입니다.

 

 

 

 

 

3. ABC 살인사건(The ABC murders)

 

명탐정 포아로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전성기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ABC 살인사건
ABC 살인사건

 

어느 날 푸아로 앞으로 도전장 하나가 도착합니다. 그리고 A로 시작되는 도시에서 A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살해를 당합니다. 이후 B, C 등 알파벳 순으로 계속해서 같은 형태로 살인이 벌어집니다. 게다가 사건 현장에는 매번 알파벳 순서대로 도시를 알리는 ABC 철도 안내서가 펼쳐져 있습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고 다음 희생자는 누가 될까요?

 

이 소설은 특별히 관계가 없어 보이는 피해자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미싱 링크’ 미스터리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4. 나일강의 죽음(Death on the Nile)

 

나일강의 죽음은 화려한 유람선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많이 리메이크가 된 소설이기도 합니다.

 

 

나일강의 죽음
나일강의 죽음

 

돈, 미모, 그리고 친구의 약혼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여성 리넷 도일. 이제 부부가 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이집트 여행을 떠나고, 유람선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용의자로 지명한 사람은 약혼자를 빼앗긴 리넷 도일의 친구. 하지만 그녀에게는 알리바이가 있습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나일강의 죽음은 포아로 탐정이 등장하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작품으로 클라이막스까지 거칠게 몰아치는 전개가 특징입니다.

 

 

 

 

5. 다섯 마리 아기 돼지(Five little pigs)

 

독자를 유혹하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뛰어난 소설 구성이 돋보이는 소설입니다. 

 

다섯 마리 아기 돼지
다섯 마리 아기 돼지

 

탐정 푸아로는 한 여성의 의뢰를 받습니다. 의뢰자는 16년 전 아버지를 독살한 혐의로 옥중에서 죽은 어머니 캐롤라인의 무고함을 믿는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의뢰에 마음이 움직인 포아로는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푸아로는 당시 관계자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이야기를 듣지만, 하나같이 그들은 캐롤라인을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포아로가 도달한 사건의 진상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작품을 본 독자들은 치밀한 플롯 구성에 감탄하곤 합니다. 독자들은 납득이 되며 만족스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의 매력을 제대로 체감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6. 커튼(Curtain : Poirot's last case)

 

아가사 크리스티가 생애 말년에 공개한 작품으로 실제로는 집필한 후 30년 넘게 잠들어 있다가, 뒤늦게 발표된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명탐정 푸아로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소설 커튼
커튼

 

푸아로는 절친한 친구 헤이스팅스와 과거에 함께 사건을 해결했던 스타일스 저택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들이 재회하기 전에 범인이 모두 잡히고 마무리가 된 다섯 번의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푸아로는 이 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고 게다가 한 명이라고 밝혀 헤이스팅스를 놀라게 만듭니다. 또한 범인은 스타일스에 있다고 말하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푸아로 시리즈를 즐긴 독자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마지막 그의 결단과 선택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7. 봄에 나는 없었다(Absent in the Spring)

 

아가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입니다. 기존의 추리소설과는 궤를 달리하는 심리 서스펜스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봄에 나는 없었다
봄에 나는 없었다

 

착한 남편을 만나고 좋은 아이를 둔 이상적인 가정 속의 여성. 그것에 행복을 느끼는 여성은 어느날 병문안을 떠난 여행길에서 낯선 친구와 만나고 고립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지금까지의 삶이 자기 기만에 불과하고 모든 것이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여성의 복잡한 심경과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아가사 크리스티는 누구보다 인간의 심리와 관계를 꿰뚫어보는 작가라고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느껴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8. 비뚤어진 집(Crooked house)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설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 못 하는 사건들이 벌어지는 작품입니다. 푸아로나 제인 마플이 아닌 찰스 헤이워드가 주인공인 작품입니다.

 

비뚤어진 집
비뚤어진 집

 

 

어느 날 가족 3대가 모여 사는 집에서 백만장자 할아버지가 독살로 살해당합니다. 경찰은 가족 중 한 명을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진범을 찾지 못하고. 주인공 찰스 헤이워드는 자신의 연인이 소피아의 초대를 받아, 저택에 방문하여 범인을 추리해 나갑니다.

 

의심 가는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이며, 결말이 놀랍고 충격적입니다. 추리를 즐기며 반전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9. 패딩턴발 4시 50분(4:50 from Paddington)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하면 유명한 시리즈가 있습니다. 바로 푸아로 탐정 시리즈와 마플 여사 시리즈인데요. 이 작품은 마플 여사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입니다. 시기상 마플 시리즈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그녀의 추리력이 절정에 달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패팅턴발 4시 50분
패팅턴발 4시 50분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 안. 승객이었던 맥길리커디 부인은 바로 옆을 지나가는 열차를 바라보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맙니다. 그녀는 주변 사람과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기차 어디에도 시체는 남아 있지 않고 모두 그녀의 착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때 마플 여사가 등장하고, 부인의 말을 믿은 마플 여사는 사건을 추리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사건의 진상, 의외의 범인 등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마지막까지 소설을 보며 결말을 추리하길 좋아하는 독자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10. 주머니 속의 호밀(pocket full of rye)

 

아가사 크리스티 중기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영국의 전승 동여 ‘마더 구스’가 소재인 작품으로 기괴한 연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마플 여사가 등장합니다.

 

주머니 속의 호밀
주머니 속의 호밀

 

 

어느날 금융 회사의 사장인 누군가에게 독살을 당합니다. 특이한 건 시신의 주머니에 호밀이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미모의 젊은 부인은 과자와 꿀을 먹던 중 살해당하고, 하인 한 명은 빨래집게로 코를 틀어막은 채 시체로 발견됩니다. 이제 피해자의 지인인 마플 여사가 등장하고 범인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합니다. 과연 호밀과 빨래집게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마플 여사의 지혜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푸아로나 셜록 홈즈와는 또다른 스타일로 추리하는 마플 여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가사 크리스티 추천 소설 1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다 유명하고 독특한 특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재미있는 작품들이 훨씬 많이 있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총 66편의 장편 소설, 14편의 단편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여기 소개된 작품을 토대로, 하나하나 그녀의 작품을 정복해 나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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